모니터를 골라봅니다 -_-

예전에 요딴 글을 끄적인 적이 있더랬죠.
모니터 브랜드를 고르는 데 대한 개인적인 생각

일단 원하는 모니터의 스펙은 간결합니다. "2560*1440 해상도의 광시야각"

근데 일단 어댑터를 쓰는 모니터를 배제하고..
어리버리한 중소기업 제품들을 쳐내고 나면 남는게 별로 없네요. -_-
특히 가로해상도 2560인 모니터를 가장 많이 내놓은 회사는 아치바코리아인데, 복불복놀이 할 생각 없으니 가볍게 배제.

해서...
일단 가격에서 자비심따위를 가지지 않는 에이조와 NEC를 쳐냅니다.
이건 뭐 엔화 환율과 더불어서 아주 상종가를 때리는군요. 후럴.. 에이조 CG303W는 500얼마였는데 지금은 700만원을 상회하는.. 그만좀해!!!!!! NEC 모니터는 사는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 모를 물건이긴 한데 여하튼 비싸고.

애플은.. 이쁘기는 한데 Firewire 800이라거나 하는게 불필요한데다가 애플빠는 아닌지라(사실 애플제품이 어딘지모르게 불편하다랄까. -_-) 일단 논외.

델의 제품은 무결점정책이 좀 아리까리해서 무결점 모니터를 받을 수 있을지 없을지 감이 안잡히는데다가 CCFL 백라이트인게 마음에 걸립니다. -_-; 왜 LED 백라이트를 안내놓는거지;;;;;;;;;

삼성제품이 하나 보입니다. 삼성의 부도덕한 행태들 때문에 가급적 삼성제품은 사지 않는다는 주의이긴 한데.. 흠..
이건 처음에 150만원 언저리로 나오더니 가격이 꾸준히 떨어져서 108만원까지 내려왔습니다. 가시권이긴 하지만.. 쯥.

그러고 나니 HP의 물건이 남았네요. 뜬금없는 브랜드;;;
스펙이나 기타등등이 모두 마음에 들지만 115만원에 가까우신 이 금액은 뭐랄까 좀 난감. 삼성이라는 브랜드를 선택하지 않는 대가로 7만원을 더 쓸 것인가 말 것인가...라는게 최종 선택지가 되겠군요. -_-


이번주에는 사무실 자리 확정하고 다음주쯤 본격 이사를 개시할 예정이니, 그때까지는 확실히 정해야겠네요..

모멘터스 XT에 대한 생각

간만에 컴퓨터 하드웨어 이야기.
이쪽에서 손을 뗀지 오래됐다 하더라도, 그동안 주워들은게 있다보니 그냥 넘어갈 수 없네요. 허허.
얼마전, 신형 모멘터스 XT가 등장했습니다.
카탈로그를 슬쩍 보자면..



시장가격은 대충 25~26만원 언저리.
120GB의 SSD보다 살짝 비싼 수준입니다. 그래서 나오는 이야기가 '차라리 저용량 SSD와 HDD를 사겠다'라는 것인데..
그건 '모멘터스'라는 브랜드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하는데서 나오는 이야기일 뿐이죠.
좌우간.

HDD의 제조사가 사실상 WD vs. 시게이트의 구도로 굳어진 가운데, WD가 1등을 먹는가 싶더니 태국 물난리의 직격탄을 맞고 그로기된 상태. 시게이트도 피해는 받았겠지만 뭐 WD만큼의 직격탄을 얻어맞지는 않았을거고.. WD의 난리부르스를 가장 즐겁게 지켜본 장본인이 바로 시게이트가 아닐까 싶은데.. 여하튼 시게이트의 성향으로 보자면 니치마켓까지 죄다 들쑤시며 HDD 관련 라인업의 완벽한 스펙트럼을 구축하고자 하는 것인데, 그런 성향에서 튀어나온 물건이 바로 모멘터스 XT였고.. 이제 2세대 제품이 나왔다는거죠.

1세대 제품도 HDD만 사용하던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우와 이거 뭐임' 이라는 소리가 나올정도의 체감성능을 보여줬는데, 2세대는 그 2배정도가 된다하니 기대해 볼만 하겠습니다.
문제는 'HDD 주제에 25만원?'이라는 심리적 저항과, 그걸 정당화하는 'HDD+SSD(64GB)가 그것보다 쌈' 이라는 공식인데, 물론 HDD 장착할 공간이 막 미칠듯이 넘쳐나는 거대한 케이스들에서야 그게 정당화되겠지만, 단 하나의 2.5" HDD 장착공간만을 갖고있는 시스템들에서는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는걸 잊으면 안된다는 겁니다.

모멘터스라는 브랜드는 당연히 모바일 스토리지의 브랜드이고, "노트북에 얹는다"를 기본으로 깔고가는겁니다. 2개의 HDD 장착공간을 갖고있는 노트북이 과연 몇이나 있을까 생각해보면 금방 답이 나올 것이고, 그 와중에 1U 서버나 블레이드 서버같은 것들은 곁다리로 묻어가는 수혜자들이랄까? '외장하드 달면 되잖아'라는 반론이 나올법도 합니다만, 마우스 들고다니는것도 귀찮아 죽겠는데 하물며 외장하드따위야... (...........)

750GB에다가 그런 가격을 붙이지 말고, 차라리 500GB 쯤으로 해서 가격을 좀 낮춰 나왔으면 반발이 덜하지 않았을까 하는데.. 아무래도 "SSD로는 따라올 수 없는 용량"을 만들어 놓는 것이 우선이었을려나요? 원플래터 구조로 해서 두께 7mm의 슬림형으로도 나와주면 좀 더 많은 수요층을 확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만,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기대일 뿐이고..

선대 모멘터스XT가 시장에서 애매한 평가를 받으면서 시게이트의 수익에 큰 도움은 되지 못했어도, 니치마켓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신제품개발을 계속해 주는 것 같아서 모멘터스XT의 신제품 출시는 꽤나 반갑습니다.

리뷰들을 살펴보니 역시나 이런 이야기들은 다 빼먹고, 가격비싸서 사겠냐 이딴소리만 하고있는데... 성능평가야 그렇다 쳐도 노트북용 HDD로써 무엇이 중요한가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보는 필자들은 하나도 없는 것을 보니 IT 전문미디어랍시고 떠드는 업체들이 다 죽쑤고 병신되어가는것도 이해가 가지요. 좀 매니악할 수도 있지만, 그 어디서도 전체두께 및 상판두께와 무게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군요. 허헛. 이것도 무시할 부분이 아닐건데.

당장.. 사무용 컴퓨터 만들면서 저걸 갖다 박아볼까 하는 생각도 슬슬 드는데... 허헛..

아빠만 보면 좋아 죽겠지 그냥....

밤만 되면 까칠한 주니어..
버뜨, 어떨때는 이유없이 즐거울 때가 있습니다. -_-
아빠 엄마 얼굴만 마주쳐도 마냥 즐거운...
항상 이랬으면 좋겠구만.. 흑..



밤에 울며보채는건.. 좀 밉다능.. ;ㅁ;

난 내모습이 너무좋아

거울만 보여주면 미친듯이 좋아하는 주니어. :)



거울속 자기모습이 너무나도 마음에 드는 모양입니다. 허헛.
나르시즘의 결정체랄까.. -_-;;

아빠가 부부부~

설이 지나면서...
주니어의 애교스킬이 하나 늘었습니다.
입술로 부부부부부부~ 하는 것인데.. 이걸 아빠가 따라해주니까 자지러지게 웃네요. 켜켜켜켜켜켜..
밤에 안자고 보채는 것은 좀 밉지만 이런모습을 보면 세상 근심이 다 사라지는 것 같습니다.




한살 더 먹고 이제 두살!!!!!!!
무럭무럭 건강하게 커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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