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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 콘택트!!!
때는 바야흐로 오후 7시 10분을 찍던 시점,
머피는 마눌님을 모시러 목동을 향해 가다가 오목교 다리 위에서 신호등에 걸려 멈춰있었습니다. 라디오에 집중하던 찰나.

콱! 소리와 함께 충격이 오더근영. ;ㅁ;

뭐냐 하면서 나와보니, 머피 차 뒤를 모닝께서 상콤하게 박아주셨습니다.
모닝 쪽은 번호판 플레이트가 막 구겨지고 부서지고... 한거야 저랑 상관없고.. -_-
제 차 쪽을 보니.. 음... 번호판 주변의 범퍼도색이 좀 까졌군요..
좀 가벼운 차가 들이박은데다가 고속에서 박은것도 아니라 충격도 그닥..
범퍼야 원래부터 낡아있었고.. -_-;;;

범퍼 살짝 긁힌거에 보험사 끌어들이기도 뭐하고 해서..
그냥 5만원 받고 끝냈습니다. -_-
그쪽은... 조수석에 안사람도 타고 계신 것 같았는데, 부인 되는 분이 아기를 '안고' 타고 계시더군요. 쿨럭.. 그쪽이야말로 괜찮았는지 좀.. 음...



좌우간..

머피의 퍼스트 콘택트!! 였습니다. -_-;;;



덧.

보통 저런 상황이면 뒷목잡고 나가는건가요? -_-;;;;

덧2.

범퍼에 금이라도 갔으면 범퍼 수리비조를 요구했겠지만.. 이건 뭐.. 그냥 살짝 도색까짐 정도.. -_-;;; 어떻게 보면 좀 아쉽...(뭣?)
by Muphy | 2010/02/08 21:08 | 雜說 | 트랙백 | 덧글(3)
후 플러스를 이제 봤습니다.
MBC에서 방송한 후 플러스라는 프로를 이제 봤습니다.


아...........이건 뭐.... 현대차의 의지를 절절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 한국 소비자의 목숨은 옵션이다.
>> 한국 소비자는 봉이니까 끝까지 쪽쪽 빨아먹어야 한다.



아하하하하...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죽을때까지 현대차에 돈주는 일은 없지 싶습니다. -_-




덧.

딴것도 빡돌지만, 베르나 사신 분들은 정말로 화딱지가 치밀어오를듯 하네요. 쿨럭.


덧2.

현대차가 최고라고 생각하는 아부지께서 이 방송을 보셨어야하는데 말입니다. -_-


덧3.

렉스턴 지를 가능성 현시간부로 70%로 상향.
by Muphy | 2010/02/06 12:38 | 트랙백 | 덧글(6)
집이 따뜻한지 따뜻하지 않은지 판별하는 법
1. 추울 때

- 고양이가 의자에서 웅크리고 앉아있다.


2. 춥지는 않을 때

- 고양이가 소파에서 식빵자세로 앉아있다.


3. 따뜻할 때




- 고양이가 따뜻한 방 아랫목에서 등을 지진다.

.........................................




세상살이가 뭔지 아는녀석같다능. -_-
by Muphy | 2010/02/05 11:28 | 사진얘기 | 트랙백 | 덧글(8)
제품출시...
머피네 회사는 모니터도 취급합니다.

중국의 어떤 회사의 제품을 가져오겠다..라고 결정이 되면, 그 이후부터 머피는...

전자파인증
대기전력인증
제품매뉴얼제작
제품박스제작
시리얼넘버체계확보
박스 및 제품에 붙을 각종라벨제작
한글화의 문제점 확인 및 통보.. 후 생산가능선까지 해결.
생산가능 결정

까지 합니다. -_-;;;
혼자서요.. -_-;;;;;;;;;;

그리고 그 이후는 물류팀에서 제품 갖고와서.. 판매를 시작하죠.
뭐 시작된 다음에도 카탈로그 제작 외주의뢰 및 검수...도 제 몫이긴 합니다만..

최근 저 작업을 2가지 모델에 대해 동시진행을 하느라 정신이 하나도 없던 와중에...


이 이사색히가 이런소리를 하는군요.

'제품 소싱해서 판매하는데 도대체 니가 바쁠 이유가 뭐냐?'

................................




이색히는 업무 프로세스도 전혀 모르고 있는겁니다... 후우.. -_-
중국제품을 그냥 오더만 하면 우리회사 브랜드의, 로컬라이징까지 마친 제품이 그냥 떡 하니 들어오는줄 아는가봅니다. 미친색히. 후우.



PS. 사장이 이색히 싸고도는 이유를 정말로 모르겠다니까요. -_-
by Muphy | 2010/01/29 17:00 | 雜說 | 트랙백 | 덧글(2)
인내심 테스트
새로이 거래를 시작한 중국의 G모사.

작업을 시작하려면 거기서 파일을 하나 받아야하죠.

멉 : 파일 보내시압.

거기 여직원 : 오케이. 업로드. 시작했음.


........이 시점이 오전 10시 30분.




4시간이 지난 현재, 14MB가 업로드되었습니다. -_-;;;

파일의 총 용량은 30MB.......... -_-



저거 받아서 작업하고 퇴근해야 하는데 과연 정시퇴근이 가능할 것인가... 후우.. -_-



덧.
이 캣생퀴들, 모뎀을 쓰는건 아니겠죠? ;ㅁ;

덧2.
하루 또 하루, 중국식 실전영어(....)를 익히면서 머피는 다채로운 언어의 세계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_-

덧3.
혹여 나중에 CD 한장 통째로 보낼 일이 있으면 그냥 CD에 구워서 페덱스 쏘는게 빠를 기세. -_-

덧4.
앗차!!! 작업해서 '보내주는' 것까지 완료해야 하는군요. 어헝헝헝.. ;ㅁ;
by Muphy | 2010/01/25 15:25 | 트랙백 | 덧글(8)
모니터 DCR 기능의 진실
현명한 소비자가 되기 위한 짤막지식 하나. -_-

요즘 모니터들 보면.. DCR 이라는게 들어가 있는걸 보실 수 있을겁니다.
다이내믹 콘트라스트 레이쇼.. 해서 DCR.. 동적명암비..라는거죠.
모니터를 선택할 때 DCR을 선택의 기준으로 삼으시는 분 계신가요?

간단한 도움말씀을 드리자면..
DCR을 선택의 기준으로 잡는건 '개그'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_-;;;;;;;;;

명암비라는건, 화면의 가장 밝은 부분과 가장 어두운 부분의 밝기 차이. 명암비가 클수록 그 모니터는 밝은 부분은 더욱 밝게, 어두운 부분은 더욱 어둡게 하여 뚜렷하고 선명한 화면을 보여줍니다...만...

동적명암비는 사실 실 사용에 있어서 그닥 도움이 안됩니다. -_-;; '한 화면 안에서' 밝은부분과 어두운 부분을 비교하는게 아니고, 화면에 나타나는 장면이 어둡거나 하면 아예 LCD 백라이트를 꺼버려서 더 어둡게 하자는 것이거든요. 정지영상 선명도에는 하등의 영향이 없으며, 오히려 화면밝기가 지맘대로 왔다갔다 하는 부작용을 느낄 때도 있습니다.

문제는..

제조사들이 주장하는 DCR 10,000:1, 20,000:1 이런 수치의 신뢰도가 0%에 육박합니다. -_-;;;;;;;;;;;;;;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사실 일반 명암비 1,000:1도 입증하기 까다롭습니다. 명도를 계측하는 장비가 있지 않은 이상에야 그냥 그러려니 하는데.. 동적명암비의 경우... 실제 사용하는 사람도 적은데다가, 저 수치를 테스트할 방법이 거의 없습니다. 너무나도 작은 수치라서요.

웬만한 큰 기업에서 가지고 있는 장비로도 10,000:1 정도까지만, 그것도 대충 어림잡아 측정할 수 있을 뿐입니다. 하물며 일반 소비자들이야 40,000:1 이라고 써있어도 그게 뭘 기준으로 하는건지 알 수 없습니다.

다음은 실제 업무과정에서의 대화내용이랍니다. -_-;;

1.

멉 : 너네꺼 DCR 얼마임?

중꿔업체A : 우리꺼 딴데꺼보다 좋아. 40,000:1이야.

멉 : 오오.. 그런거임? 그럼 40,000:1 임을 확인할 수 있는 테스트 데이터 있으면 보내주삼.

중꿔업체A : .............. 그냥 10,000:1로 하자.

멉 : 뭣?

(데이터 제시해 달라고 안하면 40,000:1이라고 우기고, 제시하라고 하면 10,000:1 인거냐!!!!)


2.

멉 : 너네꺼 DCR이 10,000:1 인데 이거 맞는거야?

쭝꿔업체B : 어 지원 해.

멉 : 테스트 결과 있어?

쭝꿔업체B : 어 제시할 수 있어. 그런데 그냥 하면 안나오고 모니터의 brightness, contrast를 전부 max로 놓고 해야 해.

멉 : 어? 그러면 일반적인 사용환경 아니잖아?

쭝꿔업체B : 어쨋든 나오잖아.

멉 : (..................)


3.

멉 : 영업부에서 DCR 20,000:1인 제품을 원하는데, 너네거는 10,000:1 밖에 안돼. 20,000:1 지원하는 제품 있나?

쭝꿔업체C : 그럼 박스랑 매뉴얼에 20,000:1로 적을께.

멉 : 뭣? 제품 안바꾸고 박스랑 매뉴얼만?

쭝꿔업체C : 어차피 소비자는 그거 테스트 못하잖아? 뭔상관임?

멉 : (.............................) 그럼 40,000:1도 되는거야?

쭝꿔업체C : 원하면 그렇게 적어줄께.

멉 : (....................................)



오늘의 교훈 : 모니터 Spec.에 있는 DCR(동적명암비)는 장식입니다. -_-;;; (특히 Made in China 이며, 듣보잡 제조사라면 백푸롭니다..)



덧.

삼성/LG 이런 대기업, 그리고 여기서 OEM받는 델, HP 이런곳들은 실제 Spec.을 충족할 수 있습니다. 그들이야 뭐 오라지게 비싼 장비를 갖고 있으니까요. 그래도 소비자한테는 사실상 의미가 없다는게 좀.. -_-;;

덧2.

위 대화내용은, 다시한번 이야기하건대, 실제 업무과정에서 나온 실제 대화내용이랍니다. 후우... -_-
by Muphy | 2010/01/13 10:24 | 하드웨어 | 트랙백 | 덧글(6)
야마구치 쓰토무 옹 사망
저아저씨가 뉘신가 하는 분도 계실겁니다. -_-
저도 사실 방금까지는 몰랐거든요.

위키피디아를 보다가 어찌저찌 따라간 링크에서 발견했는데...
이분은 전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원폭 '2회' 피해자라는군요.

1945년 8월 6일에 회사의 업무 관계로 '히로시마'로 출장을 갔었다는군요.
8월 6일은 미국이 첫 원폭 투하한 날. -_-;
직격을 피하여 살아남았지만, 부상을 입고 회사로 귀환합니다.
회사로 돌아온 날은 8월 9일. 그리고 하필이면 회사가 나카사키. (...........)
그리고 그 날, 미국은 나카사키에 두번째 원폭을 떨궈주십니다.

원폭맞고 살아돌아왔는데 또 원폭이 떨어진 기구한 삶.. -_-;;;


그런데도 여하튼 직격은 피했는지 오랫동안 살아남아서 며칠 전인 1월 4일에 돌아가셨다는군요.
미츠비시 중공(=군수업체죠)의 직접적인 관계자이니, 사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보기엔 '아 이색히는 당해도 싸다' 할 수도 있겠지만, 여하튼 저 할아버지도 전쟁의 처절한 피해자이겠지요.

다시는 원폭따위가 터지지 않기만을 기원할 뿐입니다.
생전에 뭘 했는지를 떠나, 여하튼 돌아가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다음 생에서는 군수업체 같은 데로 가지 말기를 바라면서.


덧.

원폭맞고 돌아왔는데 돌아온데에 또 원폭... 그당시는 정말 기분 드러웠겠어요. ;ㅁ;
by Muphy | 2010/01/13 10:00 | 雜說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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