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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대로 쌍콤한 우주전쟁 영화리뷰
달롱넷의 '준혁이아빠'님께서 보여주셨던 쌍콤한 '우주전쟁' 영화리뷰.. 야후 영화평에 올라와 있습니다. 어제 우주전쟁 보면서 느꼈던 아스트랄함을 조목조목 쌍콤하고 알흠답게 짚어내주고 계신 이 달필 리뷰어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만쉐이. 아래는 준혁이아빠님의 번역입니다. :)
원문보기.

Dear Alien High Council President,
친애하는 평의회 의장님,

I am a lowly pilot that was deployed to "Earth" via the lightning to get rid of the humans.
저는 인간들을 박멸하려 번개를 타고 지구로 날아갔던 보잘것 없는 조종사입니다.
However, I found that my deadliest ray guns failed on cotton clothing but suprisingly melted steel and humans with high accuracy. Despite being bullet-resistant, I think our tentacles should be made axe-proof. Just slightly more, sir.
제가 가지고 있던 살인적인 레이져 총은 면으로 만든 옷에는 소용이 없다는 것과 함께 놀랍게도 높은 적중률을 자랑하며 철과 인간들을 녹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방탄 능력을 지녔다고는 하나, 우리의 촉수는 도끼에 견딜 수 있도록 만들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아주 조금만이라도.

Also we seem to have some difficulties with our human suction device as a few people apparently figured out a way to defeat one, by simply "holding on" to each other. I propose we execute humans on mass instead of individually killing them with our mightiest "anal probing tentacles."
또한 인간 흡입 장치에 문제가 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몇몇 인간들은 우리의 장치를 단순히 여러 인간들이 "매달리기"를 통해 피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 냈습니다. 제가 건의하는 것은 하나하나 인간을 "X꼬 탐침 촉수"로 죽이는 것이 아닌 집단으로 죽이자는 것입니다.
Also I request we re-calibrate our targeting mechanisms as one human easily seemed to dodge every single death ray at him.
또한 한 인간이 쉽게 우리의 레이져를 요조리 피하는데, 이에 조준 장치를 재조정할 것을 요구합니다.
Perhaps we should also make our 120 feet tripod walks outpace a 2 legged 6-foot tall human. We seem to have great difficulty catching people.
차라리 120피트 삼각대 유닛을 속도가 더 빠른 다리 두개 달린 6피트의 인간 사이즈로 만들면 어떨까요? 인간들 잡아 들이는데 무지 애 먹고 있답니다.
From captured earthlings, we found out these creatures have a procedure called a "Vaccination" before sending them to war. I highly recommend we assimilate these procedures before we are sent to war.
생포한 인간들에 의하면, 이들은 전쟁터에 나가기 전에 예방 접종을 필수로 맞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도 전쟁에 나가기 전에 이들과 비슷한 방법을 강력히 권합니다.
I also recommend we stop the practice of our sickened soldiers coughing on every other soldier because apparently we all got sick at the SAME EXACT time and shut down simulataneously.
아픈 병사가 다른 병사 앞에서 기침하지 않는 것 또한 권합니다. 왜냐하면 우리 모두 "아주 동시"에 아프기 시작했고 유닛들이 일제히 기동을 멈추었기 때문입니다.
I hope this letter reaches you, High-council President.
이 편지가 평의회 의장님께 전달되기를 빌겠습니다.
Also please re-configure our shields so that it suddenly doesn't turn off when the pilot gets ill.
또 하나, 조종사가 아프더라도 꺼지지 않게 우리 실드를 다시 조정하여 주십시오.
Yours dearly,
Alien # 135-SZ35.

외계인 번호 135-SZ35드림.



아 이 얼마나 쌍콤한 리뷰란 말입니까!!!!! 역시 허접함에 대한 공감대는 국적에 상관없이 형성되는 것이었습니다!!!
by Yggdrasill | 2005/11/23 13:02 | 책애니영화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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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바스티스 at 2005/11/23 18:18
이걸 보고 "스필버그의 세계를 향한 새로운 낚시의 지평을 여는 도전"이라 평가하였는데, "원작 소설을 읽어보라"는 말이 워낙 많더군요. 소설 내용 그대로 참 잘 영화화했다나요. 그런데, 제 관점으로는, 이 영화가 그렇게 그 소설에 가까우면, 그 소설도 즐입니다. -_-;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안생기지 말입니다...
Commented by SuPpLy at 2005/11/23 18:36
크흐흐.. 저는 이 영화를 영화관에서 봤는데, 스토리는 즐~ 이었지만 그냥 스펙타클만 즐겼습니다.. 롤러코스터처럼요..
워낙 성격이 낙천적이라서 그런지 보다가 아니다 싶으면 다른 면에서라도 재미를 찾는편이라.. -_-;;
미국에서 좋은 평가가 나오는 리뷰를 보면 추억을 현대 기술로 잘 살려냈다는 평이더군요..
당시에 소설과 라디오, 영화까지 나왔던거 보면 그 당시 그 나라에서는 꽤 인기를 끌었던 모양입니다..
Commented by 산왕 at 2005/11/24 00:33
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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