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친하다'라고 하는 친구놈이 셋 있습니다. 에.. 넷인가.. 네번째의 녀석은 좀 아리까리 하군요.. 여튼..
그 중 으뜸으로 치는 녀석이..
내년이 되면 꼬박 25년째 되는 친구입니다. 내년이면 제나이도 '만으로도 20대라고 우길 수 없는' 나이가 됩니다만, 짧다면 짧은 그 과정에서 25년째 얼굴보며 친구로 지내는 녀석이 있습니다.(정말 웃기는건 그 긴 세월동안 '동네친구'로 지냈는데 같은 학교 다닌적은 단 한번도 없다죠)
결혼한 사람들도 25년이면 은혼식을 한다는데, 친구사이 25년이면 은혼식까지는 아니더라도 그 비슷한 뭔가를 해야 하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 그래서 둘이 같이 여행을 갈까..라는 생각도 해 보고 이리저리 궁리중이긴 합니다. 핫핫.. 물론 여친님들 대동하고.. ^^ (그친구는 9년째 사귀는 여친이 있다죠..)
25년.. 흔히 이야기하는 '사반세기'입니다. 역사에서나 등장하는 단어를 친구사이에 쓰게 될 날이 올 줄이야... 감개가 무량하다는 것이 이럴때 쓰는 단어이지 싶습니다.
무슨 이벤트를 꾸며볼까나요??
덧.
아코에서 메일이 왔습니다. 중요한 내용은 한줄.
'다음주에 새로운 메탈 제품들 샘플 보내줄께'
이친구들의 골때리는 특징은 뭔지 안알려주고 일단 샘플부터 보낸다는 것이랄까... -_-;;;
이번에는 과연 무엇일라나요.. -ㅁ-;;;
# by Muphy | 2006/12/13 02:53 |
雜說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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