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늘상 택배를 보내다가..
오늘은 EMS를 보냈습니다.
EMS는 500g까지 기본요금이고, 거기서 1g 만 초과해도 1kg요금이 부과되는 시스템.
오늘 보낼 영국의 경우 기본요금 20,000원, 1kg 요금은 25,700원이지요.
오늘 보내야 할 물건의 무게는 497g. 이래저래 해서 500g 안넘도록 간신히 맞춘거지요.
그런데, 핸드폰에 찍힌 카드매출금액은 25,700원.(계약택배를 쓰고있어서, 송장만 써놓고 전 출근합니다. 어머니께서 택배기사를 불러서 부쳐주시지요)
바로 우체국에 전화해서 항의했습니다.
그랬더니.....
"EMS 기표지를 붙여서 재보니 505g이더라. 그래서 그 요금 적용한거다."일단, EMS 기표지를 붙인 다음에 잰다는 것이 말이 안됩니다. -_- 붙인 상태에서는 거기에 뭔갈 적기가 매우 힘들거든요. 그래서 해외우편 보낼때 보면 기표지를 붙여서 가지고가도 '다음에는 이거 붙여서 오지 마세요' 이럽니다. 그런데 EMS 기표지를 붙여서 쟀다라.. 그것도 500g 밑으로 아슬아슬하게 맞아있는 물건을... 하여, 왜 그랬느냐고 따졌더니..
"몇그람 안되는건데 상관없지 않느냐?"아니 시밤, 그 몇그람땜에 비용이 30%가 늘어났는데 저걸 말이라고 지껄이냐 시발라마.. 해줄라다가 좀 얌전히 항의했습니다.
여튼.. 진상모드 들어갈려다가.. 어찌어찌 정리는 했는데...
게다가, 일반등기로 보냈어야 하는 우편물 두개도 빠른등기로 해서 계산이 되었더군요..
하루이틀 거래하는 곳도 아니고 거의 1년 반 가까이 계약택배를 써 오고 있는데 저렇게 무책임하게 '비싼 비용'으로만 밀어붙일려고 하니 열받지 말입니다.
공무원들이라서 그런가.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