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3/19 08:03

갈등 雜說

현재 계약된 차 - 쌍용 슈퍼렉스턴 노블레스

- 디자인은 맘에 얼추 들고 사양도 좋다. 트림 자체가 10년이나 된거라 최신차들의 깔끔하게 정돈된 센터페시아와는 거리가 좀 있는데, 그래도 기본은 해 주는 내장. 신뢰성 자체는 동호회나 이런곳의 많은 사람들이 검증해 주고 있고, 튼튼함이야 뭐 사고사진들 몇장만 찾아봐도.. 그런데 정작 쌍용이 비틀비틀. 부품수급상황이 존슨같다는 후담. 작년에 파업촉매조직 민노총 시빠빠들이 개입하지만 않았어도 지금같은 꼴은 안났을텐데... 좌우간 C200으로 회생할 줄 알았는데 산업은행이 삐딱선을 타고.



대안1.

GM대우 윈스톰MAXX - 생긴건 이쁘고 뭐 다 괜찮기는 한데.. 애시당초 7인승을 생각하던거라 여기서 갈등의 소지가. 게다가 유럽에 출시되는 오펠 안타라에 비해 이거저거 다 삭제되어버린 편의사양들이 좀 마음에 심하게 걸리고.... 부모님 모시고 다닐 일이 은근 많을 것 같은데 뒷좌석이 그닥 넓지 않다는것도.


대안2.

르노삼성 QM5 - 사양도 좋고 뭐 한데 7인승제약에서는 윈맥과 마찬가지고, 일단 디자인이 개인적인 취향에서 백만광년 떨어져있음. -_-


대안3.

기아 모하비 - '가격을 감당할 수 있다는 전제 하에' 고려하면.. (렉스턴에 프러스 천만원? 할부를 찐하게 넣어버리면 되겠지만 과연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는가라는 의문이 대두...) 디자인은 취향에 딱 부합하고 내부공간도 내외장재도 다 훌륭. 가격을 제외하면 결격조건이 없지만, 결정적으로 대단히 혐오하는 현대그룹 산하의 기아자동차. 현대기아에 대한 강렬한 혐오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모하비의 안팍 생김새와 짜임새는 다시한번 돌아보게 만드는 구석이 있음. 그런데 2010년에는 현기차를 웬만하면 사지 않는게 좋다는 친구놈의 조언이 좀 크리티컬. (철강의 품질문제가 있는듯. 요즘들어 이슈가 되고 있는 '20년된 차보다 더 강렬한 부식상태를 보여주는 2개월된 K7'에서 그 흔적을 확인) 미국쪽에서 단종크리를 탄 것도 마음에 걸리는데, 만약 미국쪽에 출시한게 타우엔진 탑재모델만이라면 얼추 납득은 감. (그 연비 어쩔..)



아.. 갈등의 골은 깊어져만 갑니다.

덧글

  • Luthien 2010/03/19 08:14 # 답글

    모하비가 로또질만 회피하면 명차죠. 주한미군 험비를 접어버리더군요. -_-;
  • Muphy 2010/03/19 18:32 #

    오옥.
    그런데 최근의 기아제품군 스텐레스(???????????????) 사태로 다시금 신뢰도가 마이너스 200%가 되었습니다. -_-
  • 슈지 2010/03/19 09:10 # 답글

    윈스톰은 회사 과장님이 타고 다니시는데 얘 차종명이 윈스톰이 아니라 그냥 고물차로 변해있더군요..QM5는 마음에 들긴 하는데 아직 주변에 타고다니는 사람을 못봤네요. 그리고 모하비 너무 비싸요 =_=;;;; 그나마 렉스턴에 한표입니다.
  • Muphy 2010/03/19 18:32 #

    네. 저도 그래서 계약 해지는 안하고있습죠. -ㅂ-
  • 대건 2010/03/19 09:35 # 답글

    역시 아무래도 가격이 큰 지름이다보니 이런저런 고민이 되게 마련이죠.
    결국 자기 맘에 만족스럽게 가는게 정답아니겠습니까. ^^
    잘 고민하시고, 결정하시고, 돌아보지 않는겁니다...
  • Muphy 2010/03/19 18:33 #

    컴퓨터라면야 대충사고 나중에 업글하면 되는데, 이건 한번 사면 나중에 뭐 갖다붙이는게 한계가 있다보니 고민이 더욱 깊어지는 것 같습니다. ;ㅁ;
  • [박군] 2010/03/19 13:17 # 답글

    골프! 골프!! 골프!!!
  • Muphy 2010/03/19 18:33 #

    가격이!!! 가격이!!! 가격이!!! 가격이!!! 가격이!!!
  • [박군] 2010/03/19 18:48 # 답글

    골프 2.0 TDI A/T 33,900,000

    골프 2.0 GT Sport TDI A/T 38,800,000

    2010 슈퍼 렉스턴 AWD NOBLESSE A/T 40,700,000원

    골프! 골프!! 골프!!!
  • Muphy 2010/03/21 06:53 #

    헉 그랬나요?????????????
  • guyver3 2010/03/21 01:06 # 답글

    저는 렉스턴이 1%만의 주인님을 모신다고 해서 굉장히 비싸다고 알고 있었는데...

    천만원 플라스라니... 모하비는 더 굉징한 놈이군요 !
  • Muphy 2010/03/21 06:54 #

    어쨋든 기아의 자존심이라고 불리는 놈이니까요. =ㅁ=
  • 뚱띠이 2010/03/22 21:47 # 답글

    달롱넷에도 적었지만 모하비 차는 좋지요.

    문제는....

    "차를 샀습니다. 끝" 이 아니라는 거죠....


    저도 가족 운송수단으로 모하비를 고려중이라(온가족 다타면 딱 7명입니다.)

    여러 정보를 알아봤는데...


    차를 산다> 서스 개조> 타이어 업글이 기초과정이랍니다...

    중급과정이...

    차를 산다> 서스 개조> 타이어 업글>하체코팅

    심화과정으로

    차를 산다> 서스 개조> 타이어 업글> 하체 코팅> 브레이크 개조> 맵핑 개조 라는 말에....


    스포티지R로 내려갔습니다.
  • Muphy 2010/03/25 17:13 #

    최근의 다양한 사태에 힘입어 현기차를 살 가능성은 제로가 되었습니다. 후우. -_-
    이건 뭐 구입 두달만에 거의 십년된듯한 녹이.. 한두명도 아니고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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