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4/11 10:05

LED로 실내등/테일램프/방향등을 교체하면...

각종 램프들을 LED로 교체했습니다.
다만 전 '순정의 형태를 해치지 않는 범위 안에서'라는 전제를 갖고 있기에, 외형적 변화는 없습니다만.. 잘 뜯어보면 이렇지요.


실내등 1열의 모습입니다. 기존에도 T10형 LED 벌브를 사다가 끼워줬는데, 더 괜찮은 녀석이 등장해서 교체해줬습니다.
1W급 고휘도 LED 칩이 9개 박혀있는 제품입니다. 밝기가 장난이 아니죠.


오른쪽은 기존에 달고있었던 LED 램프. 작은 LED 칩이 9개 박혀있는 것이었는데, 이것도 순정 T10 전구에 비하면 월등하게 밝습니다만, 새로 박아놓은 9W 급 LED에 비하면 밝기 면에서 비교가 안됩니다. :)
소비전력 면에서는 순정대비 10% 저감되었습니다. (순정 T10 램프는 10W 램프)


어제도 글을 올렸던 번호판등. 왼쪽이 교체전, 오른쪽이 교체후.
밝기도 밝기지만, 상대적으로 소비전력과 발열이 줄어들었기 때문에(5W → 2.5W) 향후 내부 프라스틱 부품의 열화가 훨씬 적을 것이라는 추측을 할 수 있습니다. 어제의 번호판 교체 글에서도 언급했지만, 순정 등의 발열 때문에 내부 프라스틱이 열화된 모습을 볼 수 있었죠.


테일램프의 정지등을 6W급 LED 벌브로 교체했습니다. 교체함으로써 얻는 밝기상의 이득은 아주 크지는 않습니다.
물론 6W급 LED 벌브의 밝기라는게 그리 만만한 것은 아니기에 종전보다 밝아지기도 했으며, 색이 선명해졌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수명 측면에서 월등한 우위를 가지고 있겠습니다만..

그 모든 것을 떠나서, LED로 교체하면서 얻는 이득은 소비전력의 저감입니다. 미등램프 하나의 소비전력은 생각외로 강렬해서 27W급. 안개등 수준입니다. 순정 필라멘트 전구는 발열도 장난이 아니어서, 1년정도 주행한 후 미등 벌브를 꺼내보면 거무스름하게 그을음이 붙어 있습니다. 그런게 대여섯개는 족히 들어가니(렉스턴의 경우 테일램프 어셈블리 한쪽에 27W 등 4개, 5W 등 하나가 들어갑니다. 허허...) 테일램프에서만 150W 정도는 빠져나가는건데, 그것을 거의 1/5 수준으로 떨궈줄 수 있는만큼 차내 전장류에 미치는 각종 영향이 줄어들겠지요.(배터리 수명도 길어질까요? 이건 솔직히 잘 모르겠고...)

물론 주행중에는 차량의 알터네이터가 계속 전기를 뽑아줄 것이기에 전력사용량이 무슨 문제가 되겠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이렇게 사소한 소비전력들을 하나하나 저감해 가면, 후일 스피커를 교체하고 앰프를 달 때 좀 더 여유를 가질 수 있게 됩니..... (.............................)

아 뭐 여하튼 LED 램프로의 교체는 시작되었고, 조만간 안개등과 백색등(후진등) 및 황색등 싱글/더블 타입이 도착하게 되면 미리 구입해 놓은 LED 시그널램프용 릴레이 교체와 함께 LED 벌브 전환작업의 마무리를 해 봐야겠습니다.

렉스턴의 각종 등화류를 LED로 교체했을 때의 이득을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실내등 1열(T10 x2) : 20W → 18W (9W급 2개 장착) / 소비전력 쥐똥만큼 줄고, 밝기 왕창밝아짐
실내등 2열(31mm) : 10W → 18W (9W급 2개 장착) / 소비전력 살짝 늘고 밝기 왕창밝아짐
실내등 3열(31mm) : 10W → 18W (9W급 2개 장착) / 소비전력 살짝 늘고 밝기 왕창밝아짐
번호판등(T10 x 2) : 10W → 5W (2.5W급 T10 2개)
안개등(881 27W x 2) : 54W → 12W (6W급 백색 881 2개)
앞 방향등(더블 27W x 2) : 54W → 12W (6W급 황색 더블 2개)
뒷 방향등(싱글 27W x 2) : 54W → 12W (6W급 황색 싱글 2개)
후진등(싱글 27W x 2) : 54W → 12W (6W급 백색 싱글 2개)
미등/정지등(더블 27W x 2 / 싱글 27W x 4) : 162W → 36W (6W급 적색 더블 2개, 싱글 4개)

덧. 최근글 7개의 카테고리가 모두 '차'로군요. 흠.. 앞으로 두개는 더 올라가야 하는데. (모터쇼관련) 뭐 그래도 이곳은 아직 모형블로그입니다? (고양이블로그던가;;;)

덧글

  • Mecatama 2011/04/11 10:14 # 답글

    曰. 마지막부분에 본심이 들어있군요. (...)
  • Muphy 2011/04/11 10:23 #

    뜨끔;;;;;
  • 데니스 2011/04/11 13:33 # 답글

    잘만하시면 밤에도 대낮같이 실내를 훤하게 하고 다니실수도... 응?!?
  • Muphy 2011/04/11 17:19 #

    가능은 하겠습니다만 그랬다간 주변에 민폐가! =ㅂ=
  • [박군] 2011/04/11 17:19 # 답글

    오오오오... 인제 차로 가시는 군요;...ㅠ,ㅠ;...
    아아...

    아참, 그런데 가격은 얼마나 들어가셨어요?
    전에 실내등을 모두 LED로 바꾸고 효과가 좋아,
    후미등이랑 모든 부분을 LED로 바꿀려고 검색해 뵈니까 가격이 좀;;;...
  • Muphy 2011/04/11 17:20 #

    전 제조사에서 직접 받아온 거긴 합니다만...
    그래도, 후미등쪽 저 벌브는 6W 급이라 가격이 좀 쎈 편입니다.
    국내 소매가격으로 따지자면 실내등 모듈은 아마 9W 1세트가 2만원 언저리, 후미등 벌브는 개당 2만원 좀 넘는 선이 되지 싶습니다.
    한 100개만 들여와서 원가에 뿌려볼까도 생각중;;;
  • [박군] 2011/04/11 17:25 # 답글

    크헉;... 인제는 LED까지;...
    아아... 그러고뵈니 머피님 온라인샵에서는 물건 살려고 하면
    꼭 살려고 했던 물건이 품절(예: 탄띠...)떠 좌절했었었는데,
    만약 올리시면 광속으로 달려야겠네요^^
  • Muphy 2011/04/11 17:32 #

    MMK는.. 뭐 그냥 계속 MMK로 있을거고요. ^^
    저런 차량용품 류는 MMK의 모회사(...........)에서 다루고 있습니다. (쿨럭)
    문제는 미등벌브류는 갖고와야할 종류가 다양해놔서 어떻게 구성해서 갖고올지로 머리가 지끈;;
    (색상은 백황적 세가지이지만 거기에 싱글/더블 구분까지 껴있어서리;; 각 50개씩만 해도 300개.. 아니 백색은 더블이 없으니 250개, 개당 2만원이면 오백만원.. 커컥.. ;ㅁ;)
  • 뚱띠이 2011/04/11 20:19 # 답글

    그런데 자동차 회사는 왜 아직까지도 실내등은 알전구를 고집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렇게 친환경친환경 나발을 불면서 말이지요.

    이것도 애프터마켓회사들과의 야합?
  • Muphy 2011/04/11 20:19 #

    싸니까요. 많이. =ㅂ=
  • 푸른별출장자 2011/04/16 22:48 #

    공장도 가격에서 엄청나게 차이 납니다.
    LED 백색 램프 업체 대량 구매 가격이 LED 1개 가격이면 전구 10개값이상이니까요.
    그리고 LED는 조사각이 좁아서 일반전구처럼 넓게 빛을 보낼려면
    여러개의 LED를 써야 하든지 아니면 렌즈를 만들어 붙여야 해서 그렇습니다.
  • 새물결 2011/04/14 23:21 # 답글

    저도 제 차는 거의 순정인데 초창기 동호회에서 구입한 7만원짜리 실내등 셋트가 지금도 제일 맘에 듭니다.
    전장류의 소모치는 차치하고 아들 데리고 밤에 타고 내리기 정말 좋습니다.
    거기에 아들 녀석 뒷좌석에서 뭐라도 흘리면 밤에 난감한데 실내등 적당히 밝으면 문제없다죠^^
  • 바스티스 2011/04/16 00:56 # 답글

    컴퓨터 견적 블로그 아니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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