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가지고 여행을 간다던가 하는 경우에, 보험상 지정되어 있는 사람 외의 사람이 차를 몰아야만 할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으면 말 그대로 '무보험' 운전이 되기 때문에 만약에 사고라도 나면 정말 오라지게 피곤해지지요.
머피도 한때 엄니 차를 일주일간 갖고다니면서 사고나면 어쩌나 하고 약 일주일동안 벌벌대던 때가 있었습니다. -_-;;;
그 때 보험사에 전화 한통만 해 봤으면 그렇게 신경 곤두세우고 다닐 필요가 없었는데 말이지요. -_-;;
이번에도, 주말에 처가식구들과 여행을 갈 일이 생겼는데, 아무래도 차를 처남이 몰아야 할 상황도 생길 것 같았습니다.
교대운전의 필요성 때문에 그렇기도 하고, 식구들이랑 어디 가서 술 한잔 걸쳤을 경우 처남이 차를 몰아주셔야 하거든요. (처남께서는 술을 안하시니 이런 상황에서 운짱이 될 확률이 100% -_-)
'며칠동안만' 한정해서 보험가입내용 중 운전자 제한 부분을 변경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예전에 주워들었던 바, 이번에는 토/일 이틀동안만 보험내용을 '1인한정'에서 '누구나운전'으로 변경할 생각으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까짓거 몇천원 쓰자 라는 생각이었는데요...
어, 이거 생각외로 가격이 안비쌉니다?????????

변경내용은 이렇습니다.
한가지 주의해야 할 것은, 저기 써있는 배서 기준일이 5월 20일에서 22일까지로 되어있어도, 시작일인 5월 20일은 자정부터 효력이 발생하기 때문에 사실상 5월 20일은 해당되지 않으며 5월 21일부터라고 봐야합니다.
여하튼, 이틀동안 1인한정 특약을 누구나운전으로 바꾼다는 이야기입니다.
중요한건 이 때 들어가는 비용.
이틀동안 '누구나운전'으로 바꾸면서 들어가는 비용은 1,390원. 만삼천구백원이 아니고, 1,390원. -ㅁ-
(혹시나 '니가 보험 싼거들어서 그런거 아니냐 하는 반론이 있을까봐.... 머피의 경우 대인I, 대인II, 대물, 자손, 무보험, 자차, 긴급출동..까지 가입되어 있는 보험입니다.)
게다가 누구나운전도 아닌, 1인을 한정해서 추가하는 (그러니까 본래의 1인 외의 다른 한사람만 지정) 경우는 이틀간의 추가비용이 채 700원이 안되더군요.
어떻게 생각하면, 사고 안나면 의미없는 비용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틀동안 운전자가 바뀌었을 때 사고날까봐 벌벌 떠는 불안감에서 해소해주는 비용으로 생각하면 무척 싸게 먹히는겁니다. :D 혹시라도 보험에서 지정된 운전자 외의 다른 사람이 차를 몰아야 할 일이 생길 경우는 보험사로 전화한통 해 보세요.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문제가 해소됩니다.
단, 전화해서 '당장 적용해달라'라고 하는건 안먹힌다고 하네요. 신청을 하면 신청한 날 밤 12시부터 적용된다고 하니.. 여행 등으로 위와 같은 필요성이 생겼을 때는 미리미리 전화를.. :D
이럴 때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으면 말 그대로 '무보험' 운전이 되기 때문에 만약에 사고라도 나면 정말 오라지게 피곤해지지요.
머피도 한때 엄니 차를 일주일간 갖고다니면서 사고나면 어쩌나 하고 약 일주일동안 벌벌대던 때가 있었습니다. -_-;;;
그 때 보험사에 전화 한통만 해 봤으면 그렇게 신경 곤두세우고 다닐 필요가 없었는데 말이지요. -_-;;
이번에도, 주말에 처가식구들과 여행을 갈 일이 생겼는데, 아무래도 차를 처남이 몰아야 할 상황도 생길 것 같았습니다.
교대운전의 필요성 때문에 그렇기도 하고, 식구들이랑 어디 가서 술 한잔 걸쳤을 경우 처남이 차를 몰아주셔야 하거든요. (처남께서는 술을 안하시니 이런 상황에서 운짱이 될 확률이 100% -_-)
'며칠동안만' 한정해서 보험가입내용 중 운전자 제한 부분을 변경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예전에 주워들었던 바, 이번에는 토/일 이틀동안만 보험내용을 '1인한정'에서 '누구나운전'으로 변경할 생각으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까짓거 몇천원 쓰자 라는 생각이었는데요...
어, 이거 생각외로 가격이 안비쌉니다?????????

변경내용은 이렇습니다.
한가지 주의해야 할 것은, 저기 써있는 배서 기준일이 5월 20일에서 22일까지로 되어있어도, 시작일인 5월 20일은 자정부터 효력이 발생하기 때문에 사실상 5월 20일은 해당되지 않으며 5월 21일부터라고 봐야합니다.
여하튼, 이틀동안 1인한정 특약을 누구나운전으로 바꾼다는 이야기입니다.
중요한건 이 때 들어가는 비용.
이틀동안 '누구나운전'으로 바꾸면서 들어가는 비용은 1,390원. 만삼천구백원이 아니고, 1,390원. -ㅁ-
(혹시나 '니가 보험 싼거들어서 그런거 아니냐 하는 반론이 있을까봐.... 머피의 경우 대인I, 대인II, 대물, 자손, 무보험, 자차, 긴급출동..까지 가입되어 있는 보험입니다.)
게다가 누구나운전도 아닌, 1인을 한정해서 추가하는 (그러니까 본래의 1인 외의 다른 한사람만 지정) 경우는 이틀간의 추가비용이 채 700원이 안되더군요.
어떻게 생각하면, 사고 안나면 의미없는 비용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틀동안 운전자가 바뀌었을 때 사고날까봐 벌벌 떠는 불안감에서 해소해주는 비용으로 생각하면 무척 싸게 먹히는겁니다. :D 혹시라도 보험에서 지정된 운전자 외의 다른 사람이 차를 몰아야 할 일이 생길 경우는 보험사로 전화한통 해 보세요.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문제가 해소됩니다.
단, 전화해서 '당장 적용해달라'라고 하는건 안먹힌다고 하네요. 신청을 하면 신청한 날 밤 12시부터 적용된다고 하니.. 여행 등으로 위와 같은 필요성이 생겼을 때는 미리미리 전화를.. :D
덧글
이미 사고낸 이후에 뒤늦게 전화해서 가입하겠다.. 한 이후에
보혐료 타가는 일이 있어서라고 하더라구요
'금주'라는 보험료 없는 보험이...(어?)
약간의 술은 몸에 더 좋다는 것도 알고 있고요. ^^;;
하지만 저는 술이 마음의 약이라고 생각합니다. 정확하게는 치료용 약이라기보다는 단타성 진통제겠지만요.
저야 제 차 운전대 다른 사람한테 절대 맡기지 않는 편이라서... ㅎㅎ
그래서 대리운전 한번 안 불러 봤지요.
일단 술 마실때는 차 없이 가는걸 원칙으로, 아니면 주차장에 보관. ㅎㅎ.
다만 장거리 여행이나, 피할 수 없는 회식 뭐 이런건 좀 논외가 되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