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7/07 09:21

A필러 방음


카메라 갖고가는걸 깜빡해서...
사진 찍어놓은게 이거밖에 없어요.. T_T
이건 운전석쪽 A 필러 안쪽에 제진시트 붙이던 중의 사진!


그냥.. 집에 잡자재도 좀 남아있어서 A 필러의 방음을 해봤습니다.
A 필러 커버를 뜯고, 그 안에 제진시트(셀롯 핑크)를 빈틈없이 잘라붙입니다(단, 고정용 클립 등등등이 들어갈 부위는 비워놓고)
붙일 때 여기를 지나는 각종 전선들을 덮어서 고정시키는 것이 핵심.
그 위에 흡음매트(셀롯 안티파이어 10mm)를 덮었습니다.(이건 그냥 홀랑 덮어도...)

그리고 나서 A 필러 커버를 다시 닫습니다. 약간 뻑뻑하게 들어가는데 뭐 까이거.. 이거 다시 뜯을일이 있는것도 아니고;;;
A 필러 열고닫을 때는 A 필러에 인접한 웨더스트립을 빼고 작업하는 것이 편합니다.

작업시간은 넉넉하게 30분~40분 정도, 작업난이도는 쉬운편.. 준비물은 위에서 언급한 자재와 커터칼 정도.. 아, 내장재 분리 툴도 필요.
그리고 들어간 비용은 대충.. 제진시트/흡음매트 각 반장 정도(한장 크기가 90cm x 50cm)씩 들어갔으니 만 얼마 정도 되겠네요. 노가다비용 빼고;;;

원 목적은 A 필러 안에서 덜렁거리는 전선들을 잡아서 잡소리를 없애고 공명음이나 이런거 없애는 정도였는데요....
얼라, 의외로 고속주행시 소음이 줄어듭니다!!! 특히 100km 이상의 주행에서 들리던 바람소리가 상당부분 줄었습니다!
이런 바람소리들이 A 필러를 타고 상당부분 들어왔던 거였네요.. 그래서 100~120km 언저리의 주행이 꽤나 상쾌해졌습니다.
비용, 난이도, 효과가 모두 적절한 쉬운 DIY 거리라고 할 수 있을듯.. :)

다만 주의할 점은...

1. 추후에 스마트키, 원격시동장치, 블랙박스(상시전원) 등등 A 필러쪽으로 전선을 끌어내려야 하는 전장류를 설치할 계획이 있으면 안하는게 좋슴다. 저는 더이상 A 필러쪽에 전선 넣을 일이 없을것이다라는 전제 하에 작업을 시작한 것이거든요.
2. 렉스턴은 커튼에어백이 없어서 저짓을 할 수 있슴다. -_-;; 커튼에어백 달린 최근차량들은 A 필러 뜯기 좀 무섭습니다. 괜시리 에어백 건드리면 피곤;;;;;;;
3. 제진시트는 두께가 꽤 되고 압축은 별로 안됩니다. 따라서 고정용 클립/래치가 들어갈 구멍 및 그 인근은 안바르는 게 좋습니다. 흡음매트(스펀지)는 어차피 누르면 두께가 거의 없어지므로 그냥 한판으로 싹 덮어버려도 무방합니다. 대신, 손가락으로 클립/래치 들어갈 곳에는 구멍을 좀 내 놓는 것이 A 필러 덮을 때 위치확인하기 좋습니다.
4. 곡면이라던가 튀어나온 부분이 많아서 꾹꾹 눌러주는 용도로 '롤러'를 쓰기가 상당히 안좋은 부분입니다. 이 때는 롤러 대신 제진시트 접착면에 붙어있던 후지..의 안쪽 코팅면을 제진시트쪽으로 대고 밀어주면 꽤 좋습니다. 마찰이 줄어서 밀기 편하거든요. :)
5. A 필러쪽에 뭔가 더 지나가야 하는 장치를 후일 설치할 일이 있다면 이짓은 안하는 것을 권장. -_- 다시한번 강조.. -_-;;;

덧글

  • Hassi 2011/07/07 10:30 # 답글

    그레이트히로 풀튠??
  • Muphy 2011/07/07 10:32 #

    ...........아직 내외부의 비주얼적 변화는 거의 없습져.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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