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는 보안조차 포기하면서 뭔놈의 보안강화인가...

메세지가 온다 싶었더니..
이런게 왔습니다.



허허허허....


법원이 미쳤다고 '휴대전화 번호'로 해서 저런식의 문자를 날리겠냐 싶기도 하고,
또, 법원씩이나 되는 곳에서 이렇게 친절하게 인터넷으로 확인한 링크를 던져줄리도 없음이며,
게다가 주소 또한 매우 의심쩍은...

PC에서 주소 쳐 넣어봤더니 역시나 apk 파일 다운로드로 연결됩니다.


문제는...

이게 '아는 사람들' 한테 있어서는 그냥 '개객끼들아...'하면서 넘어갈 일이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정말 심각한 위협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나, 보안 관련해서 열심히 여기저기서 떠들고 있지만...
정작, 그렇게 보안이 어쩌구저쩌구 떠드는 곳에서 만든 홈페이지를 들어가거나 앱을 실행할라 치면 반드시 '보안을 약하게' 해야 합니다.

당장 국세청, 관세청 기타등등의 사이트를 쓰는 제 입장에서는...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보안을 가장 약하게 해놔야만 해당 사이트 안의 각종 업무처리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빌어먹을 액티브X 러쉬...)
게다가 상당수 정부기관의 사이트에서는 익스플로러 9, 10은 버전이 너무 높아서 그런거 쓰고있으면 우리 사이트 제대로 못쓴다고 깽깽대는 뻘소리까지 합니다. 아오.. -_-;

게다가 일상생활에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지만 보안은 정말 중요한 은행권도 그딴 개삽질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스마트뱅킹인지 뭔지 하는 서비스를 사용하려면 apk 설치가 가능하도록 안드로이드의 옵션을 풀어줘야 합니다. apk 설치를 풀어준 폰에서 저 링크를 클릭하고 아무생각없이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그때부터는 헬게이트가 열리겠죠.


인터넷 브라우저와 스마트폰의 가장 기본적인 보안장벽을 무력화시키는 것을 요구하면서... 그걸 무마하기 위해 또 뭔가를 설치하라고 지랄을 해대는 모습을 보자니 한숨만 나옵니다.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또 네이버 뭐시기를 더 깔아라 이소리 해대는 정부도 역시 병신같기는 매한가지.

에휴.


덧.
이걸 어느밸리로 올려야할까 고민하다가.. 그냥 IT로.. -_-;;;

덧글

  • 독자 2013/06/14 14:43 # 삭제 답글

    이런짓 하는 사람들 왜 못잡는지 이해가 안가요.
    못잡는게 아니라 안잡는건가?
  • gini0723 2013/06/14 15:59 #

    통신사 입장에서는 그네들도 고객이거든요. 문자 전화 많이하는 ㅉㅉ
  • 2013/06/14 18:03 # 삭제 답글

    아닙니다 그냥 못잡는겁니다 쟤들은 대포폰에다가 무료 문자전송 툴같은거로 돌린담에 돈안내서 돈도 안됩니다
    우리나라 IT 저런거 잡아낼정도로 수준안높습니다 안타까운현실입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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