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 중 답답+난감할 때

오늘 출근길에....
난감한 상황을 만났습니다.



하아.............

힘들게 끌고가시는데....
운전중인지라 뭐 어떻게 내려서 도와드릴 방법도 없는 와중에...
힘든 사정도 알겠고, 옆 인도에 장애물이 많고 은근 좁다는걸 아는 마당에 인도로 가지 않는다고 빵빵댈 수도 없는데다가...
이게 안그런 것 같으면서도 은근 살짝 오르막이라 할머니의 발걸음은 더욱 더디고.. ;ㅁ;
차선은 꼴랑 2차선밖에 없는데다가 뒤에 차는 밀렸고..

어후......

저걸 차로 한가운데서, 그것도 노견쪽이 아닌 길 중앙선쪽으로 나와서 끌고가는 할머니가 잘못한건지...
그와중에 내려서 도와드리지 못하는 제가 잘못하고 있는건지...
아니면 저 할머니가 생계유지를 저런 수단으로 할 수 밖에 없는 사회가 병_신인건지...

생각할수록 씁쓸한 출근길이었네요.
이런 상황을 만날 때마다 답답해지는건.. 단순히 차가 막히고 출근길이 늦어져서 답답한건 아니지 싶네요....


덧.
출근길에 본 렉스턴 광고판(????)



약국 사장님이 렉스턴 차주이신가봅니다. :)
차를 약국앞에 대놓으시면서, 광고판으로 쓰고계세요.. 허헛..
기왕 하시는거... 실내 안뜨거워지게 앞유리를 싹 가리는 천으로 해놓으셨으면 일석이조였을지도?? :)

덧글

  • shaind 2013/09/23 14:09 # 답글

    일단 인도 점유하는 게 문제고 인도를 애초부터 좁게 하는 것도 문제죠.
  • 김정수 2013/09/24 08:54 # 답글

    천천히 가시니 이런 특이한 광고물도 보게 되었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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