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이롭게도, 놀랍게도, 언빌리버블하지만, 그야말로 해가 서쪽에서 눈살을 찌푸리며 튀어오르는 그 날의 아침구름처럼, 제 이글루가 이글루스 피플에 떴습니다.

[이글루스 피플] Yggdrasill님의 프라모델 세상보기!
도대체, 전문적이며 뭔가 일상생활에 피가되고 살이되어 정신적 웰빙을 추구하며 부가가치를 창출하여 삶을 윤택하게 함으로써 인간생활의 궁극적 목표의 이상향에 다다르고자 하는 그런것을 찾아보기 매우 어려운 곳이자, 찾아오는 사람도 많지 않고, 그래서 제 개인적인 하소연을 하기도 하고 말도 안되는 장난질을 자랑스레 올려놓기도 하며, 남들 다 아는 뒷북성 사건을 호들갑스레 적어놓기도 하는데다가 뭔가 중심주제를 가지고 있지 않아서 도무지 이곳이 무엇을 하는 곳인라가는 심각한 고민에 빠지게 하는 곳인, 이곳을 무단점거하여 사용하고 있는 제가 왜 이글루스 피플에 소개되었는지는 모르겠는데, 여하튼 인터뷰문안 작성 요청이 들어와서 이해할 수 없는 잡설들을 주구장창 늘어놓은채로 토마토님께 답신을 드렸더니 한글자의 필터링도 없이 깨끗하게 그대로 올려주셨더군요.
좌우간, 별볼일없는 이글루가 다른 좋은 이글루 놔두고 먼저 소개되었다는 데에서 대단히 송구스러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뭔가 글 좀 제대로 써라라고 외치는 압박 같기도 하고요.
이 이글루에 앞으로 어떤 내용이 꾸역꾸역 차게 될 지는 모르겠으나, 최소한 찾아주시는 분들에게 욕먹지 않을정도로는 만들어가야 할 당위성이 만들어져 버렸군요. 아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