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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까말까 고민하던 도료를 주문
모델링 실력은 쥐뿔만큼도 없으면서 신기한 도료라던가 새로나오는 킷들에 대한 호기심만 왕성해서 이거저거 질러놓고 언제 만들지 알 수 없는 무개념한 만만디 프라질을 하면서도 프라모델이 취미라고 우겨대고 있는 것이 바로 제 현실입니다만서도... -_-;;; 오늘도 이상한 것 몇가지를 덜커덕 주문했습니다.


유후~ 바로 수퍼메탈릭 도료지요. 이전에 수퍼메탈릭 티타늄을 상당히 감명깊게 사용한 터라 이번에는 어떨까 하고 덜컥 질렀습니다. 특히 멕기실버는 상당히 기대가 되는군요. 며칠전 용산 가서 사 온 수퍼블랙 유광으로 밑색 깔고 그 위에 멕기실버를 입히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 두근두근 합니다. 음하핫.
나머지는............. 주문하다 보니 나도모르게 쓸려들어간.............. (퍼퍼펑)

그런데.. 그건 그거고 말입니다..........
플레이트 실버와 크롬 실버를 장바구니에 집어넣고 결제를 완료하고 나서 다시 제품 목록을 가 보니까 아래와 같은 상황이 벌어져 있지 않겠습니까?







. . . . . .


이것이 품절시키는


쾌감인가!!!


-ㅁ-




......... 제 주문으로 2개 품목이 품절되어버렸지 말입니다. =ㅂ=;; 뭔가 아슬아슬했다고 해야 할까 뿌듯하다고 해야 할까... 이거참 넘치는 스릴에 몸둘바를 모르겠군요. :)




....




에또... 그러니까............

이전에 사용하던 신용카드는 번호를 완전히 외우고 있었습니다. 외우면 좀 편하겠거니 해서 일부러 외운거지요. 그런데 신용카드번호의 암기라는 것은 지름신 친화작용의 촉매역할을 하는 것인즉, 지름신 강림속도가 배가되는 단점이 있지 말입니다.

그래서 그 신용카드의 유효기간이 만료되어 새 카드가 왔을 때는 일부러 카드 번호는 거들떠도 보지 않았습니다.......................만......................

반복되는 충동구매와 인터넷결제의 결과.... 머리는 번호를 기억하지 못해도........ 손이 신용카드 번호를 기억하고 있더군요. OTL

카드번호 보려고 지갑을 꺼내는 중에.. 이미 손은 카드번호를 입력중... OTL
이럴수가.........

이것이 바로 '몸이 기억하는' 것이군요... 이런 식으로 체감할 줄이야...... OTL OTL OTL
by Yggdrasill | 2005/03/12 14:06 | 지름신전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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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시릴르 at 2005/03/12 15:15
신용카드 번호를 누르는 행동이 체화되셨군요
Commented by Yggdrasill at 2005/03/14 20:58
▷ 시릴르 | 그러게나 말입니다.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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